여러 가지 봄나물 종류와 사진 알아보자
봄에만 먹을 수 있는 '봄나물'.
영양을 듬뿍 비축한 생명력 넘치는 봄나물의 종류에는 달래, 냉이, 머위와 죽순, 유채, 아스파라거스 등이 있습니다.
죽순, 머위 등은 먹으면 살짝 쓴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봄에 성장하는 채소는 해충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식물성 알칼로이드'라는 성분이 배출되는데, 이것이 쓴맛과 독특한 향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식물성 알칼로이드에는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줄 뿐만 아니라, 겨우내 우리 몸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해 준다는 설도 있다고 하죠.
봄나물들의 종류와 사진, 보존 방법 또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나물인 달래는 향긋한 맛 이외에도 풍부하게 포함된 비타민과 무기질로 겨우내 무거웠던 몸에 활력을 주고 식욕부진이나 춘곤증을 이기는데 효과적입니다.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동맥경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죠.
보관 과정에서 달래는 흙이 굉장히 많이 묻어있고 잔뿌리들 사이사이에도 끼어있기 때문에 물에 여러 번 흔들어가며, 흙을 제거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과정에도 불구하고 흙이 남아있는 부분은 칼로 살짝 도려내 준 후 보관할 때에는 물을 적신 키친타월로 감싸준 후 밀폐용기에 담아주고 냉장 보관하시면 됩니다.
죽순은 식이섬유와 칼륨을 듬뿍 함유하고 있고 '글루탐산'과 '아스파르트산' 등의 아미노산도 풍부하기 때문에 피로 회복에 좋습니다. 보존 방법은 생죽순이면 먼저 잿물을 제거하고, 저장 용기에 죽순이 담길 정도로 충분히 물을 넣어서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4~5일 정도는 보존이 가능하지만 그동안은 매일 물을 갈아줍시다.
식물 섬유나 칼륨,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이 풍부한 머위.
머위는 신선도가 중요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쓴 맛이 강해 지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먼저 잎과 줄기 부분으로 나누고 줄기 부분을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끓는 물에 넣고 5분 정도 삶으면 쓴 맛이 중화되고 저장 용기 등에 넣고 물에 담가서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매일 물을 갈아주면 일주일 정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유채는 β 카로텐이 매우 풍부한 채소입니다. 이외에도 칼륨, 칼슘, 마그네슘 및 철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잎채소이기 때문에 그대로 냉장고에 넣으면 바로 시들어 버립니다.
고를 때는 꽃봉오리가 닫혀있고 꽃이 피지 않은 것으로, 잎의 색이 짙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방법은 신문지를 물에 살짝 적셔 유채꽃을 싸서 비닐봉지에 넣고 보관합니다. 냉동할 경우엔 살짝 삶아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작게 분할하여 랩으로 싸서 지퍼백 등에 넣은 후 냉동하세요.
양배추는 비타민이 풍부한 야채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 C나 K를 시작하여 '카베진'이라고 불리는 비타민 U가 풍부합니다. 이외에도 엽산이나 칼륨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양배추의 보존 방법은 우선 심 부분을 칼 등으로 도려내는 것입니다. 파낸 곳에 젖은 키친 페이퍼를 채우고 비닐봉지에 넣어서 냉장고에 보관합시다. 이 상태라면 한 달 정도 저장이 가능합니다.
가열에 약하다고 알려져 있기도 하고 봄에 먹는 양배추는 매우 부드럽고 달기 때문에 생으로 먹기에도 적합하죠. 아삭아삭하고 신선한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피로 회복에 좋은 아스파라긴산이라는 영양소를 가득 함유한 서양의 봄나물, 아스파라거스.
그 외에도 무기질, 단백질, 비타민B1 & B2 등 많은 영양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서양에서는 채소의 왕이라고도 불립니다.
게다가 놀라울 정도로 성장이 빠르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요. 이러한 아스파라거스를 먹고, 힘을 얻어보세요.
아삭아삭한 느낌이 명품입니다.
3cm가량의 밑동을 먼저 자르고 유리병에 물을 채우거나 물을 머금은 키친타월을 밑에 깔아 두어, 수분을 공급시킨 채로 밀폐시켜서 보관합니다.
냉이는 단백질,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B1,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하며, 특히 비타민C와 비타민B1이 풍부하여 춘곤증을 예방해주고 그 외에도 해독 작용, 소화 작용, 눈의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보관 방법은 먼저 달래와 마찬가지로 흙을 잘 털어내주고 떡잎을 제거해준 다음 끓는 물에 소금을 한 숟갈 정도 넣어주고 살짝 데쳐줍니다.
그 후 수분을 조금 남아있도록만 짜주고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넣어서 냉동 보관하면 상당히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어요.
아스퍼러거스와 마찬가지로 동양에서 '봄나물의 왕'이라고 불리는 '두릅'.
한약재로서도 가치가 높은 두릅은 피로 회복에 좋은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하고 향산화 효능이 좋은 사포닌이 다량으로 들어있습니다.
당뇨병 예방과 치료는 물론이고 노화를 막아주는 향산화 효과까지 뛰어나다고 하지요.
보관법은 나뭇잎을 뜯어내고 밑동을 잘라낸 후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데친 후 넉넉한 수분 공급과 함께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동보관하시면 됩니다.
신선한 생명력과 활력이 넘치는 봄나물의 여러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건강하고 깨끗한 내일이 되길 바라며, 봄의 혜택을 마음껏 음미해봅시다!
혈압 낮추는 법, 추천 음식 (0) | 2020.09.14 |
---|---|
수면장애 증상과 치료 (0) | 2020.09.11 |
호두 효능과 먹는 방법 (0) | 2020.09.09 |
아몬드 효능과 영양성분, 9가지 건강효과 (0) | 2020.09.09 |
건강부터 미용까지 놀라운 오트밀 효능 14가지 (0) | 2020.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