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염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 중에서도 여드름이나 여드름 흉터는 가장 불쾌한 느낌입니다. 여드름이 생기는 원인을 제대로 앎으로써, 여드름이나 여드름 흉터를 제대로 관리하는 것이 급선무겠습니다.
피부염 중에서도 제일 말썽꾸러기에 해당하는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 치료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여드름 흉터 치료에 대해 설명하기 전에 왜 여드름이 생기는 지부터 짚고 넘어가도록 할까요? 여드름은 피지선 모낭이라는 피지선이 발달된 모공에 있는 피부의 만성적인 염증 질환입니다. 여드름은 우선 모공에 피지가 막히는 면포 상태 에서 시작합니다. 이것은 흰색 여드름이나 검은 여드름 상태입니다.
이 상태에서는 여드름 균이 증가하기 쉽습니다. 해당 상태에서 여드름 균이 증가하여 염증을 일으키면 붉은 빛을 띄면서 융기합니다. 이것을 우리는 흔히 붉은 여드름이라고 부릅니다. 붉은 여드름이 더욱 진행되면 고름을 가지게 되고, 고름을 가진 여드름이 여드름의 가장 심각한 유형입니다.
염증이 진정되면 주위의 피부에 영향을 준 경우 피부가 패이거나 융기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여드름 자국이나 여드름 흉터라고합니다. 패인 여드름 흉터는 그 모습에서 크레이터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여드름은 이 과정을 따르지만 순수하게 모든 여드름이 동시에 이 과정을 따르 것이 아니라 다양한 시기의 여드름이 혼재하고 있습니다. 여드름 자체에 증상은 없지만, 염증에 따른 통증을 수반하기도 합니다.
여드름은 그 수에 따라 중증도 분류가 있고 경증의 경우는 한쪽 얼굴에 염증성 피부 발진이 5개 이하, 중간 등급에선 한쪽 얼굴에 염증성 피부 발진이 6개 이상 20개 이하, 중증으로는 편두통 얼굴에 염증성 피부 발진이 21개 이상 50개 이하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이보다 염증성 피부 발진이 많은 경우에는 최고 중증으로 분류됩니다.
여드름이 생기는 근본적인 원인은 피지의 과잉 분비 에 있습니다. 성인이 되고나서 있는 여드름의 경우는 호르몬 균형이 흐트러짐에 따라 피지가 과잉으로 분비되어 결과적으로 여드름이 나기 쉬워진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면 부족이나 스트레스 폭식에 의한 지방질의 과잉 섭취는 피지를 과도하게 분비시킵니다. 생리주기의 혼란 등 여성 호르몬의 균형이 흐트러져도 피지 분비를 과도하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또한 피지가 과잉으로 분비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위생 상태가 나쁜 경우, 여드름이 쉬워집니다. 세안 등 스킨 케어를 게을리 하고, 화장기를 제거하지 않고 잠들어 버리는 등의 습관들은 모공을 막고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여드름균의 번식으로 이어져 버립니다.
사실 여드름 흉터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비후성 흉터로 고름을 갖는 등 염증을 일으킨 여드름의 경우에는 융기한 듯한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두 번째는 위축성 흉터로 작은 여드름이 무수히 생겨난 후에 여드름 자국이 함몰하고 모공이 열려있는 형태로 여드름 흉터가 되어버린답니다.
세 번째는 켈로이드, 이쪽도 염증이 있는 경우에 생기는 여드름 흉터를 말합니다.
여드름 흉터는 클리닉을 통해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드름이 있기 전에 제대로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스스로 할만한 여드름 치료는 과도한 피지를 세안으로 제거하고 단단히 보습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충분한 거품으로 피부를 문지르지 않도록 부드럽게 세안을 해줍시다. 여드름 전용 세안제, 보습제를 사용하면 더 높은 효과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화장수는 보습 효과가있는 것을 선택하여 사용합시다. 여드름에 의한 염증이나 색소 침착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비타민 C 유도체를 성분으로 하는 화장수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피지의 과다 분비를 방지하기 위해 규칙적인 생활을 해 나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여드름이 생겼을 때 감추기 위해 화장을 거듭하고 머리를 늘어 뜨리기도 하지만, 그러면 여드름 부분이 불결하게 유지되어 염증 등이 악화되고 여드름 흉터가 생기기 쉬워집니다. 여드름이 생겼을 때에는 여드름 부분에는 아무것도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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