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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렌시아의 이강인 재계약 발표

스페인이 주목하는 17세 특급 유망주 이강인 선수의 재계약이 발표되었습니다. 발렌시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재계약 소식을 전했고 4년의 계약기간으로 인해 2022년까지로 연장되었습니다. 바이아웃(최소 이적료)은 8천만 유로이며 우리나라 돈으로 약 1058억원입니다. 




이강인 선수는 2007년 KBS 날아라 슛돌이 3기를 통해 처음 모습을 보인 후로 같은 나이대 아이들과는 차원이 다른 실력을 가진 축구 신동으로써 이름을 알렸으며, 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축구 천재로 불리게 되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백승호와 이승우가 13살 때부터 축구 전재로 불렸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강인의 축구 재능은 가늠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날아라 슛돌이 방송과 함께 인천 유나이티드 유소년팀에 입단하여 주 연령대가 초3에서부터 초6까지였던 유나이티드 U-12팀 멤버들과 불과 만 6세의 나이로 같이 뛰었으며, 2011년에는 발렌시아 유소년 팀으로 입단하게 됩니다. 


입단 후에도 활약은 두드러졌는데 토렌트 대회와 마요르카 국제축구대회에서 MVP로 선정되었고 2013년에는 블루 BBVA 대회에 참가해서 득점왕을 차지, 베스트7에도 선정되었습니다. 이에 엄청난 이슈가 되면서 바르셀로나, 맨유, 바이에른 뮌헨 등의 빅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내왔으며, 위기감을 느낀 발렌시아는 이강인 선수의 가족이 스페인에서 지내는데 필요한 모든 생활비를 전액 지원해주겠다는 약속을 하며 2013년에 6년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그 후에도 2015년 로케타스 데 마르 대회에서 발렌시아를 우승으로 이끌고 대회 MVP를 차지하고 2016년 스페인 전국대회에서 발렌시아의 준우승에 기여하는 등 많은 활약을 보이면서 스페인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2018년 올해에도 엄청난 바이아웃 금액과 함께 발렌시아와 재계약을 성사시키게 되었습니다. 스페인 언론들 또한 "별을 묶어뒀다"라는 표현을 쓰는 등 호평들을 내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래의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이끌어갈 최고의 유망주로 손 꼽히는 이강인 선수인지라 여간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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