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처리산업기사 필기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구매했던 책.
다른 강의는 듣지 않고 오로지 이 책만 읽고 합격하였다.
짧은 기간에 간략하게 공부하기 좋은 책이다.
책의 중간 지점을 펼쳐보면 기출문제가 따로 존재한다.
분량은 암기책이 194 페이지, 기출문제집이 261페이지.
총 455페이지이다.
시나공 필기서적의 특징은 핵심요약 부분에도 O, X로 맞추는 간단한 기출 문제가 등장한다.
O, X 기출 문제들은 실제로 출제되었던 적이 있는 문제들이며, 출제된 년도까지 상세하게 적혀있다.
객관식 기출문제를 O, X 방식으로 변형시킨 문제들이라 보면 된다.
해설까지 상세하게 되어있어서 해설까지 읽고 넘어가면 기억에 오래 남게 된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핵심 요약만 읽고 O, X 문제들은 무시한 채 2권 기출 문제만 풀어봐도 되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O, X 문제들 또한 꼭 풀어보는 것이 좋다.
또한 이 책의 합격 수기에서는 2과목 전자계산기 구조와 3과목 운영체제부터 공부하고 나머지 1, 4 ,5 과목을 공부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
컴퓨터의 구조부터 살펴본 뒤 운영체제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알고 난 다음에 나머지 과목들을 공부하는 것이 더 수월하다는 것이 그 이유.
그리고 과목별 난이도를 따져본다면
데이타베이스, 시스템 분석 및 설계, 운영체제는 상당히 쉬운 편이다.
암기만 하면 된다.
기출 문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데다가 암기해야할 내용들도 까다롭지 않게 잘 외워지는 편이다.
그런데 2과목 전자계산기의 경우엔 논리 회로 게이트에 대한 내용이 꽤 까다로운 편이며 계산 문제가 많다보니 기존 기출 문제에서 변형이 자주 되어 출제된다.
계산식들을 잘만 외워두면 어렵지 않으나 자기 보수 코드, 레지스터, 플립플롭 등 생소한 개념들이 나오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편이다.
물론 암기해서 풀 수 있는 내용도 꽤 있기 때문에 반드시 계산 문제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계산식 또한 2진법, 10진법, OR 연산, AND 연산, 부동소수점 계산식같은 경우 매우 간단하기 때문에 어려운 내용들은 아니다.
단지 기호들이 많이 존재하고 보기 그림과 같이 출제되는 경우가 꽤 있기 때문에 그림을 보고 어떤 내용인지 정도는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5과목 정보 통신 개론.
거의 암기만 하면 되는 내용들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단말 장치, 전송 방식, 네트워크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안에서 외워야할 개념들이 너무나 많은 데다가 각 개념들의 특징까지 간략하게나마 알고 있어야 시험에서 당황하지 않는다.
하지만 결국 암기만 하면 무난하게 풀 수 있는 내용들이기 때문에 다른 과목보다 시간을 더 투자한다고 생각하고 공부하면 된다.
단지 그 내용이 조금 많을 뿐이다.
윤성우 열혈강의 C++ 프로그래밍 개정판 (0) | 2018.0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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