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팀의 에이스, 네이마르의 엄살이 화제입니다. 멕시코와의 16강전에서 미겔 라윤에게 발을 밝혀서 액션을 과하게 취한게 화근인데요. 사실 그 전에도 기미는 조금씩 보이고 있었습니다. 그 과정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밑은 KBS 스포츠의 요약 동영상 링크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VvESZoUotM
"어느 정도 습관이 된 상태"(파울 유도를 하는 드리블이)
"일어서서 경기장 안으로 들어올겁니다."
"시청자 여러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해설자들의 멘트가 상황을 잘 요약해주는 것 같네요..
밑은 주요 장면들의 gif 움짤들입니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이루어진 반칙.
유명하고 실력 좋은 선수인 만큼 견제하는 선수들이 항상 붙다보니 이런 장면이 종종 나오는 것 같아요.
하지만 네이마르의 액션 또한 과도하다보니 부정적 의미로 세계에서 파울을 제일 많이 당하는 선수로 거론되기까지 하고 있습니다..^^
"파울을 유도하는 생각을 동시에 하면서 드리블을 하는 네이마르"
리그에서 뛰던 버릇이라고 하는군요.
멕시코 선수들의 움직임도 격해보이긴 합니다.
미겔라윤이 네이마르를 밀어버리자 바로 경기장을 구르는 네이마르.
일어나지 않자 미겔라윤이 아예 확 잡아서 일으켜버립니다.
원인이 있으니 결과도 있는 법이겠지요. 미겔 라윤 선수도 좋지 못한 모습입니다.
이 때 네이마르 선수에게 앙금이 크게 생긴 듯싶기도 하네요.
결국 터져버린 문제의 장면.
네이마르 선수가 엄청난 고통을 호소하며 경기장을 구르기 시작합니다.
결국 근처에 있던 양 팀의 스태프들과 주심까지 네이마르의 상태를 살피기 위해 찾아온 상황입니다.
추가로 터진 돌발 장면.
미겔 라윤이 공을 잡는 척하면서 네이마르의 발을 꾹 밝고 가버립니다.
네이마르가 그걸 그냥 넘어갈 리가 있나요ㅎㅎ
더 심한 액션으로 구르기 시작합니다.
이 장면에 대해서는 말이 많은데 대체적으로 '미겔 라윤의 비신사적 행동을 알리기 위해서 액션이 필요하긴 했지만 너무 과도하였다'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네이마르가 그냥 넘어갔다면 미겔 라윤의 행동이 조명이 되지 않았겠지만 악어에 물린 듯한 엄청난 연기 때문에 파장이 컸다고 해야겠네요.
미겔 라윤 선수의 경우, 추후 징계를 받게 될지가 관건입니다.
사실 네이마르 입장에서는 굉장히 불쾌할 수 있는 상황이고 MBC의 서형욱 해설위원 또한 "고의적이라면 카드를 주고 퇴장시킬 수도 있는 상황이다"(미겔 라윤을) 라고 언급하였지만 주심은 별 다른 경고를 꺼내지 않고 넘어갑니다.
네이마르나 미겔 라윤이나 잘못은 있는 부분인지라 네이마르 입장에서 꽤나 억울할 수 있겠네요.
그 후로 이 사건의 파장은 급속도로 물결을 타서 패러디 광고까지 등장한 상황입니다.
참 웃픈 현상이네요ㅎㅎ
영국 BBC의 해설위원은 "팔다리를 잃은 것 같다"라며 비꼬았다고 합니다. 이번 이슈를 통해 네이마르도 좀 더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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