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의 명언 5선

소크라테스의 명언과 사상을 알아보자

 

'무지의 지'라는 말을 아시나요? 이는 고대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한 말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 말은 실제로 소크라테스가 한 말이 아니라 소크라테스 철학의 기본적인 사상입니다.

소크라테스가 철학자가 되기 이전에는 만물의 근원에 대해 탐구하고 해명하고자 하는 사람을 '소피스트'(지식을 주고 가르치는 사람)라고 불렸습니다. 당시 마흔 살을 앞두었던 소크라테스는 델포이라는 신의 신탁을 받는 자리에서 "소크라테스보다 현명한 사람은 없다"라는 신탁을 받습니다.

신탁이 진실한지 확인하기 위해 소피스트들에게 이 중 가장 현명한 사람은 누구인지 묻습니다. 그러자 소피스트들은 "내가 가장 현명한 사람이다"라고 앞을 다투면서 양보하지 않았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전혀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그런 모습을 본 소크라테스는 "자신을 무지하다고 아는 사람이 더 영리하다" 라는 것을 깨닫고, 이 '무지의 지' 라는 사상을 확산시켜 나갔습니다.

그런 소크라테스가 남긴 명언이나 의도, 배경에 대해서 설명하고 소크라테스에 관한 서적도 함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소크라테스의 명언과 의도, 배경

더 나은 삶을 계속 찾는 것이 최고의 삶을 사는 것이다.

It's to live through the best life that I keep looking for the way where I live better.

 

이 명언은 소크라테스의 사고 방식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자신으로 만족하지 않고 탐구심을 가지고 계속 찾음으로써 보다 좋은 목표나 소망을 찾을 수 있다"라는 것을 의미하고 있어요.

향상심을 가지고 살아가지 않으면, 쇠퇴한다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으며, 소크라테스 철학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는 아테네인도, 그리스인도 아니고 세계시민이다.

I am not an Athenian or a Greek, but a citizen of the world.

 

소크라테스는 어디 출신이냐고 물었을 때 위와 같이 대답했습니다. 넓은 사상의 소유자인 소크라테스는 자신이 사는 마을뿐만 아니라, 세계를 자신의 마을이라고 생각해 자신의 지인이나 친구에게만 머물지 않고, 전 세계 인류에게 애정을 넓혀갔습니다.

 

남이 하면 화를 낼 짓을 하면 안된다.

Donot do others what angers you if done to you by others.

이 명언은 지금도 널리 통용되는 말이죠. 자신이 당하면 싫은 일은 역지사지로 상대를 생각해서 하면 안된다는 의미를 가졌습니다.

이상주의자다운 소크라테스 만의 명언입니다.

 

 

유일한 선은 지식이요, 유일한 악은 무지이다.

The only good is knowledge and the only evil is ignorance.

 

첫머리에 말씀드린 무지의 지가 바탕이 된 명언입니다. 소크라테스는 지식을 계속 흡수하고 추구하는 것이 인생을 더 좋게 하는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지식을 얻으려 하지 않는 자는 인간다움이 없는, 악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소크라테스는 많은 사람들과 논쟁·문답을 했습니다. 이것은 논의를 통해 상대방이 자신의 무지를 깨닫고 이해하는 사람을 한 명이라도 더 늘리려고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반드시 결혼해라. 좋은 아내를 가지면 행복할 것이고, 나쁜 아내를 가지면 철학자가 된다.

By all means marry;if you get a good wife, you will be happy.
If you get a bad one, you will become a philosopher.

이 명언은 소크라테스의 유머가 돋보이는 말입니다. 사실 소크라테스의 아내 크산티페는 도깨비 며느리로 유명했습니다. 크산티페가 소크라테스에게 욕설을 하고 물을 끼얹는 모습을 지켜보던 주변 사람들이 "그렇게 무서운 부인이면 헤어지지 그래요"라고 소크라테스에게 조언하자 그는 이 명언으로 받아넘겼습니다.

결혼은 결코 나쁜 것이 아니고 상대에 따라서는 어떻게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으며, 자기자신에 대한 비아냥도 있고 유머가 넘치는 명언이 되었습니다.

 

소크라테스의 명언집과 관련 서적

1. 소크라테스의 변명

이 책은 소크라테스가 직접 집필한 저서가 아니라 제자인 플라톤이 소크라테스의 철학에 대해 쓴 것입니다. 고소를 당해서 법정에서 변명하는 소크라테스의 모습, 발언과 사고방식이 기술되어 있어서 소크라테스 철학의 기초를 알 수 있습니다.

 

출판사 : 글로북스

구매 링크 : book.interpark.com/product/BookDisplay.do?_method=detail&sc.prdNo=208031294

 

 

2. 삶이 흔들릴 때 소크라테스를 추천합니다

소크라테스 사상의 정수를 온전히 담아낸 플라톤의 저작 4권을 완역해 통합한 것으로, 소크라테스 사상의 정수를 한 권으로 만끽할 수 있는 책입니다.

 

출판사 : 메이트북스

구매 링크 : www.yes24.com/Product/Goods/90390467

 

3. 소크라테스적 성찰

다양한 주제에 관해 소크라테스적 성찰이 어떠한 것인지에 대해 다뤄진 책입니다. 격동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당면한 과제를 소크라테스의 가르침으로 풀어낸 내용입니다.

 

출판사 : 메이트북스

구매 링크 : www.yes24.com/Product/Goods/70833969

 

소크라테스의 명언을 살펴보며

소크라테스는 2000년 이상 전의 인물이면서, 지금에 와서도 끈질긴 팬을 가진 철학의 1인자로 통합니다. 이것은 소크라테스의 생각이 지금의 현대에도 충분히 통용되고, 또 그 유머가 풍부한 명언들이 사람들의 마음에 잘 스며들기 때문일 것입니다.

소개한 명언 이외에도 소크라테스는 다수의 격언을 남겼습니다. 이번 기회에 소크라테스의 생각, 소크라테스 철학을 연구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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