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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9홀 첫 시작 조합은 라벌(라바 + 벌룬)을 많이 선택합니다.


라벌은 9홀 초보자에게 있어서 상당히 메리트있는 조합입니다.


손도 별로 타지 않고 영웅 레벨에 구애받지 않고 벌룬 6레벨, 라바 2레벨만 달성하면 안정적으로 가능한 조합이 바로 라벌입니다.


상당히 강력한 조합이기도 해서 9홀 초중반 상대로 완파도 쉽게 나기 때문에 클랜전에서 갓 9홀이 되신 분들이 제일 많이 쓰는 조합이 라벌입니다.


하지만 라벌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한계가 있습니다.


간략히 적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레벨 20 이상의 상대 아처퀸.


- 상대 아처퀸이 저렙이라면 라바펍으로 쉽게 처리가 가능하지만 아처퀸 레벨이 고레벨일 경우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라바펍으로 잡기에는 체력이 크고 6렙 벌룬이 상대 아처퀸의 공격 세 방에 후두둑 떨어지게 되지요.

라벌의 가장 큰 천적은 상대의 고레벨 아처퀸입니다.


2. 9홀 후반으로 갈수록 비대칭 배치, 안티라벌 배치의 비중이 커짐.


- 보통 비대칭 배치에 땡라벌을 시도했다가는 십중팔구 실패합니다.

대칭 배치의 경우 벌룬의 동선 예측이 쉽지만 비대칭 배치는 라바와 벌룬이 각각 어디로 향하게 될지 모릅니다.

거기다 상대의 아처퀸이 대공과 동떨어진 곳에 있을 경우 라바펍으로 잡기도 쉽지 않습니다.

클랜성 또한 신속1개 + 벌룬 3~4개 가량을 쓰지 않으면 빼내기 쉽지 않은 위치에 있습니다.

클랜성을 빼지 못하면 라벌은 거의 실패합니다.

9홀 고수들의 배치들은 대부분 라벌에 대비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라벌 조합의 이러한 단점들을 보완해서 나온 조합이 있습니다.


바로 골라벌입니다.


일부 지상 조합으로 상대의 아처퀸, 1~2개의 대공포, 클랜성 유닛을 먼저 제거하는 식으로 라벌을 쓰기에 쉬운 상황을 만들어놓고 시작한다는 개념이지요.


밑에 올릴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골라벌의 조합 구성은 법사 4~5기, 라바 2~3기, 골렘 1기, 나머지는 벌룬 으로 구성됩니다.


지상으로 이득을 많이 볼 자신이 있다면 지원을 볼러 5마리로 받아서 지상 쪽을 더 강화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제 동영상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첫번째 동영상


골라벌에 지원 볼러를 더한 조합입니다.


법사 2마리로 진입부의 양 쪽 건물을 제거하고 골렘과 볼러, 영웅을 투입한게 포인트입니다. 


이런 식으로 유닛들이 진입하기 좋게 동선을 만들어두는 과정을 길정리라고 부릅니다.


지상 조합이 무사히 핵심인 상대의 아처퀸 쪽으로 들어가려면 길정리는 필수이니 너무나도 중요하죠.


길정리는 언제나 신경써주세요.


그리고 이어서 동영상을 보시면 클랜성 유닛, 아처퀸을 제거하고 나서 바로 라벌을 투입하지 않고 제 아처퀸이 대공포를 부술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라바가 타격을 덜 입는게 좋으므로 대공까지 부숴주는걸 전제로 합니다.





두번째 동영상


골렘을 몸빵시키면서 법사와 베이비드래곤으로 길정리를 합니다.


9홀부터 생산이 가능한 베이비드래곤은 길정리에 정말 좋은 완소 유닛이라는 점 참고해주세요.


그런데 여기서 돌발상황이 발생합니다.


바로 아처퀸의 무단이탈.


옆에 건물이 남아있을 경우 공격 범위가 넓은 아처퀸은 종종 이렇게 새버리거든요.


하지만 아처퀸을 제외한 지상 유닛으로 상대의 아처퀸과 방타 몇 기는 제거를 성공하였고


남은 클랜성 유닛들은 아처퀸 쪽으로 유인해서 다 잡아냈기 때문에 그리 절망적인 상황은 아닙니다..^^


단지 대공포 4개가 고스란히 남았다는게 부담인데 당황하지 않고 최대한 침착하게 뿌려주면 됩니다.


결국 라바 2개와 깡벌룬의 화력으로 8레벨 대공포 4개 공략을 성공한 동영상입니다.





세번째 동영상


위에 있던 두 개의 동영상에 있던 배치들은 석궁이 없는 대신 방어타워들의 레벨이 10홀 수준이었다는게 특징이었는데요.


이번엔 방어타워 수준이 조금 낮은 상대네요.


하지만 역시 대공이 전부 7렙 이상이고 일부는 8레벨인 데다가 11홀이라 함정도 9홀보다 더 많을 것이기 때문에 만만치는 않습니다^^


이번에는 지상으로 크게 이득을 볼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여 지원을 볼러가 아닌 라바로 받아갔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포인트.


클랜성이 진입 위치에서 저리 떨어져있으면 벌룬이나 호그로 먼저 빼고 들어가도 됩니다:)


골렘, 마법사, 영웅으로 상대 클랜성 유닛, 아처퀸, 대공과 2개의 마법사 타워를 제거하는데 성공하고 무난하게 라벌로 마무리하는 동영상입니다.






네번째 동영상


위는 전부 디펜스로우를 상대한 동영상들이라 마지막은 평범한 9홀 동영상으로 가져왔습니다.


홀은 10홀이긴 하나 방어타워는 9홀 수준이므로 9홀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의미를 알 수 없는 오픈형 배치라 쉽게 공략했습니다.




골라벌은 최소 15레벨 이상의 영웅이 있으면 써볼만한 것 같습니다.


영웅 파워가 높을수록 초반 이득을 많이 볼 수 있기에 영웅 의존도가 상당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만큼 잘 키운 영웅을 유용하게 사용 가능한 조합이지요.


요즘 골라벌 만큼이나 안정적이고 강한 9홀 조합이 없는 것 같네요.


라벌에 어느 정도 한계가 오신 분들은 한 번 골라벌 조합을 사용해보시는걸 권장드립니다.


방문해주신 분들 감사드리고 공감 버튼은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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