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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복지부에서 비만 관리 위해 먹방규제 가이드라인 내놓다.

보건복지부에서 비만율을 줄이기 위해 먹방 규제가 세부내용으로 들어간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하였습니다. 먹방으로 인해 폭식 문화가 조장될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보건복지부의 계획에 따르면 음주 가이드라인, 폭식 조장 미디어를 규제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개발하여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 합니다.




먹방이란 '먹는 방송'을 줄인 말로 아프리카TV에서 시작된 용어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BJ가 음식을 먹는 모습 만을 보여주는 방송이며, 먹방 하나로 베스트 BJ가 되는 경우 또한 많았기 때문에 상당히 유행을 탔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혼자 밥을 먹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그 중 외로운 사람들이 남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면서 식사를 하고 싶은 마음에 대리 만족을 위해 먹방 컨텐츠를 수요한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때문에 먹방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인데, 미국 매체들에서도 한국의 먹방에 대해 이슈화시킬 정도로 우리나라의 먹방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었습니다. (관련 기사 - https://www.huffingtonpost.co.uk/2013/12/18/food-porn-live-stream-dinner-mok-bang_n_4465548.html)


그런데 이제 보건복지부에서 먹방 규제를 예고했기 때문에 먹방 컨텐츠들에게 위기가 닥쳐왔습니다. 먹방으로 인해 인기를 끌었던 미디어들은 물론이고 공중파 방송들 또한 영향이 갈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고도비만 비율이 늘어가고 있는 만큼 대책이 필요하긴 하겠으나 규제까지 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상당한 역풍을 불러올 수 있는 이 상황에서 정부와 보건복지부는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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