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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쁘라삐룬 태풍경로 현황


'비의 신'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태풍 쁘라삐룬(พระพิรุณ, Prapiroon)이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쁘라삐룬은 비를 관장하는 신 바루나의 태국어 명칭으로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입니다.


2018년 6월 29일 오전, 일본 남쪽 해상에서 7호 태풍 '쁘라삐룬'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오키나와 남동쪽 부근 해상에서 첫 확인되었으며, 6월 29일 9시 기준 서북서 진행방향으로 진행속도 7.0km/h, 중심기압 998hPa, 중심 최대 풍속은 18.0m/s이라고 합니다.


6월 30일 기준,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산지와 동부, 남부, 북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강수량은 한라산 윗세오름 137.5mm, 성판악 160.0mm, 제주 27.6mm, 서귀포 39.6mm, 성산 78.2mm, 월정 89.5mm, 강정 54.5mm 이라고 합니다.


현재 제주시 구좌읍의 한 펜션이 침수되어 119 대원들이 배수 작업을 하는 등 총 4건의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전역에 100~250mm, 많은 곳은 400m 이상 예상된다고 보도되었습니다.





- 외신 ARIRANG NEWS 보도 뉴스


7월 1일 아침에 한반도 중부지방에 시간당 50m의 폭우가 예상 중이며, 태풍 쁘라삐룬은 2일 밤 사이에 전라도 서해에 접근할 전망입니다. 30일부터 2일까지 예상되는 전국의 강수량은 100~250mm, 서울 및 경기와 강원 영서 중북부에는 300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에는 4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가 전해졌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돌풍 및 천둥과 번개가 동반되는 요란한 비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앞으로 많은 비로 인해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이 발생하고 하천이나 게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시설물 피해와 야영객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현재 정부에서는 비상 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태풍 쁘라삐룬에 대한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였으며, 김부겸 장관은 "2016년 태풍 '차바'를 제외하고 최근 5년 동안 대규모 태풍이 한반도를 통과한 적이 없는 만큼 경험 부족을 적극적인 대처로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김부겸 장관은 인명 피해 방지를 위해 휴일에도 비상태세를 유지하고 위험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해달라고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지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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