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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 롤드컵 8강 1일차에서 중국의 IG, 유럽의 G2가 각각 KT, RNG를 3대2로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하였습니다. 오늘의 경기는 독보적인 우승 후보로 꼽히는 두 팀이 탈락했다는 충격적인 결과로 많은 사람들의 예측을 뒤엎은 대이변이 되었습니다.




한국의 1시드인 KT Rolster는 다소 일방적인 경기로 1, 2경기를 IG에게 내주었으나 3경기에서 1초 차이의 아찔한 엘리전으로 승리를 거두고 4경기에서 스맵의 맹활약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패패승승승 역스윕을 연출해내는가 싶었지만 아쉽게도 5경기에서 패배하면서 8강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되었습니다.


RNG와 G2의 경기는 RNG의 1경기 승리 이후로 양 팀이 번갈아가면서 승리하면서 2대2 동점을 만들어내며 치열한 경기를 펼쳤지만 마지막 5경기의 승리는 G2에서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경기 중반에 글로벌 골드가 1.5만까지 차이날 정도로 G2가 우세한 게임이었으며, 바론 시도 도중에 RNG에게 킬을 내주는 등 살짝 불안한 모습이 있었으나 결국 마지막 한타에서 G2가 RNG의 챔피언 네 명을 잡아내면서 넥서스까지 부숴내고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KT와 RNG는 팬들에 의해 미리 2018롤드컵 우승 스킨까지 제작되었을 정도로 우승이 유력했던 두 팀이었으나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아쉽게 8강 탈락이 결정되었습니다. 한 팀 정도는 떨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 짐작할 수 있어도 두 팀이 모두 탈락한다는 결과를 예측한 분들은 거의 없을 듯합니다. 


이로써 세계 최강 포스를 뽐내며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 같던 중국의 1시드 RNG는 유럽의 G2에게 탈락하며 4강부터 볼 수 없게 되었고 KT 또한 IG에게 탈락하면서 한국의 세 팀 중에서는 아프리카 프릭스만 경기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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