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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화재, 주방용풍 코팅공장에서 불

포화 2018. 7. 21.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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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 저녁 부천 화재 발생.

7월 20일 오후 6시 55분에 경기도 부천시 내동의 한 주방용품 코팅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1446 제곱미터 공장 대부분을 태우고 진화되었습니다. 불은 3층 건물 전체로 번졌으며 연기 기둥이 수십미터의 높이까지 치솟았기 때문에 주민들의 불안을 가중시켰으며 화재 신고가 빗발쳤습니다. 




이번 화재의 원인은 조립식 샌드위치패널 공장 건물 중 1층 외장건조대에서 코팅 프라이팬 건조를 위해 가열하던 도중 불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공장 내부에 시너 등의 인화성 물질이 많아서 소방당국은 진화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며, 오후 9시 20분에 대부분의 불길을 잡았습니다. 공장 근로자들은 대피에 성공하여 다행히도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화재 현장에는 펌프차, 물탱크, 구급차 등의 장비 26대와 소방관 66명이 동원되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0VZC8WUXVs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에서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연기가 구름처럼 하늘을 채울 정도로 아찔한 현장이었기 때문에 SNS를 통해 상황이 빠르게 공유되었다고 하니 만만치 않은 규모의 화재였던 것 같습니다. 요즘 들어서 화재가 심심찮게 발생하는 듯한데 안전 조치가 더욱 더 강화되어서 화재 빈도를 많이 줄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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